에코이엔지 최한수 대표 초청…ESG·친환경 기술 기반 실무 전략 제시

▲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후마니타스 최고경영자과정은 18일 환경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코이엔지 최한수 대표이사를 초청해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 경영 해법’을 주제로 CEO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백석대 제공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후마니타스 최고경영자과정은 18일 환경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코이엔지 최한수 대표이사를 초청해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 경영 해법’을 주제로 CEO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백석후마니타스는 올해 9월부터 대학–기업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으며, 제12기 신입 원우 15명을 포함해 총 31명의 기업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기후 위기를 규제·비용 중심의 부담이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하는 관점을 제시하고, ESG 경영 확산 속에서 경영진이 조직 전략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 인사이트 제공에 중점을 뒀다.

환경 공학 기반의 실무 전문가인 최한수 대표는 ▲기후 위기의 경영 영향 분석 ▲ESG 실전 사례 ▲친환경 기술 투자 전략 ▲지속가능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을 발표했다. 특히 에코이엔지가 추진 중인 기술 기반 지속가능 경영 로드맵을 공유해 중견·대기업 리더들이 즉시 활용 가능한 전략을 제시했다.

백석대 평생교육원은 이번 강연이 지역 기업 리더들이 기후 위기를 성장 기회로 재해석하고 실질적 혁신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원장은 “기후 위기 대응은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환경 전문 기업의 현장 통찰이 지속가능 경영의 방향을 명확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후마니타스는 창의적 리더 양성,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대학·기업·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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