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잇는 선율’로 학습성과 인정 ··· 22일 제8회 정기연주회 개최
클래식·대중음악·영화 OST까지 ··· “군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감동의 무대”

▲ ‘옥천와이즈뮤직오케스트라’가 ‘제2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학습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모습. 옥천군 제공

옥천군 마을교육공동체지원사업을 통해 결성된 ‘옥천와이즈뮤직오케스트라’가 ‘제2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학습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오케스트라는 상금 30만 원을 받으며 지역 학습공동체의 우수 사례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평생학습 동아리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전국 10개 팀이 각자의 특색 있는 학습콘텐츠를 발표한 가운데, 옥천와이즈뮤직오케스트라는 ‘배움에서 울림으로, 세대를 잇는 하나의 선율’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학습성과를 인정받았다.

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5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터 대중음악, 영화 OST까지 다양한 음악을 담아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옥천와이즈뮤직오케스트라는 2018년 ‘꿈이 있는 작은도서관’에서 시작된 작은 음악 공동체로 현재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마을교육공동체로 성장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전국대회에서의 수상은 아이들과 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함께 성장해 온 공동체의 값진 결실”이라며 “정기연주회에도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옥천=김락호 기자 rakno012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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