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매년 500kg의 쌀 기부로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 전달해

충북 진천군은 최기자(66) 씨가 2020년부터 매년 500㎏의 쌀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된 쌀은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에 전달돼 생활 안정과 식생활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기자 씨는 “고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한 일인데 조금이나마 매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에 꼭 필요한 분들에게 사용해주시길 바라며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규 진천읍 부읍장은 “정기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이어주시는 최기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진천읍에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이근복 기자 lkb002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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