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제6회 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에서 아산서 소속 소방공무원 1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국가자격 평가로 화학물질 누출·폭발 등 특수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수행하기 위한 실기능력 검증 과정이며 시험항목은 ▲C급 화학보호복 착·탈의▲오염지역 통제선 설치▲화학물질 식별 및 정보확인▲누출탐지·긴급제독 ▲기체·액체 누출통제 등 총 7개 항목이다.
시험결과 아산서 최종 합격자는 ▲119구조구급센터 소방교 김기훈,이재광,박한용,최덕상▲신창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주원, 소방교 박정빈,소방사 김화평▲인주119안전센터 소방위 고경환,소방장 장승연,소방사 김수현이다.
이와관련 아산서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 교육과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대원들의 대거 합격을 통해 화학사고 전문대응 인력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인 서장은“화학사고는 대규모 인명·환경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고도의 전문능력이 요구된다”며 “이번 자격 취득을 계기로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이진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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