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사산)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2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충남사회서비스원 김평화 박사가 고위험 산모들의 유산과 사산 이후의 건강 및 심리상태, 이후 임신에 대한 인식 변화 등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고위험 임산부 정책적 ·심리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연구모임은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 마련 과정에 적극 반영해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한 제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병인 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는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도가 마련해야 할 지원 체계를 명확히 하는 자리였다”며 “오늘 제시된 연구 결과는 향후 추진되는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