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자 구의원 “신탄진로~계족로만으론 부족 ”

양영자 대전 대덕구의원(국민의힘·비례)이 비래동과 와동, 신탄진동을 잇는 신규 도로 개설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20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덕구민이 타 지역으로 이동 하려면 신탄진로~계족로라는 제한적인 도로망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트램 공사가 진행되며 교통체증이 심화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시간 손실의 문제가 아니다.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의 어려움, 물류비용 증가, 삶의 질 하락 등과 직결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의원은 신규 우회도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사전 준비로 신규 우회도로 조성을 최우선 현안 사업으로 선정해 국토교통부, 대전시와의 적극 소통을 통한 국·시비 확보,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과 환경영향평가 등 제반 절차 만전, 대중교통 노선 신설·조정 등 연계사업 검토를 제안했다.

양 의원은 “교통 인프라는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이다. 새로운 우회도로 개설은 대덕구의 미래를 여는 생명선 확보 사업이다”라고 역설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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