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위기대처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 우리동네 생명지킴이 교육 모습. 아산소방서 제공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우리동네 생명지킴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원봉사자인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심정지 상황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동네 생명지킴이’ 사업은 심정지 119신고 접수 시 인접한 자원봉사자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골든타임 내 초기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을 가능케 하는 지역 기반 생명보호 네트워크 구축 사업으로 지원 요청을 수락한 자원봉사자는 구급차 도착 전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해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교육은 생명지킴이 앱 설치 및 사용방법, 심폐소생술(CPR)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 등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박종인 서장은 “심정지 발생 초기 몇 분이 생명을 결정짓는 만큼, 자원봉사자의 신속한 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동네 생명지킴이 사업이 지역사회 전체의 생명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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