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소통 중심의 서비스 역량 강화 ··· “작은 배려가 군민만족 높여”
충북 보은군이 24일 ‘민원의 날’을 맞아 민원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며 군민 중심 행정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필요한 공감 능력, 소통 태도, 상황별 대응 요령 등을 실습 중심으로 강화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보은군 민원실은 그동안 △민원처리 지연을 줄이는 ‘원스톱 처리창구’ 운영 △민원실 내 휴식공간 정비 △스마트 조직도 설치 △문학 자판기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이용객 편의를 높여왔다.
군은 이번 친절교육을 통해 이러한 노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실제 민원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실습을 통해 응대 태도와 문제 해결 능력을 점검했으며, ‘군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
김인식 민원과장은 “민원실은 군민과 행정이 만나는 최일선 현장”이라며 “작은 친절과 세심한 배려가 군민 만족도를 크게 높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친절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민원실은 2012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이후 5회 연속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인증기관 지위를 갖는다.
보은=김락호 기자 rakno0129@ggilbo. com
김락호 기자
rakho0129@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