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료융합 시대 선도 역량 강화

충남 아산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의과대학(학장 백무준) 주관으로 지난 21일 인간사랑관에서 ‘제8회 의과대학 학생 학술 및 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신 의과학 연구 동향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교원·재학생·의학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활동과 학생 자치활동 분야에서 총 14편의 구연 발표와 27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부천 외과학교실 최윤영 교수의 ‘AI 시대, 교과서의 독자를 넘어 새로운 표준의 저자로’란 특강을 시작으로 학생 학술활동 구연 및 포스터 발표, 학생 자치활동 구연 발표와 전시회, 특별 주제강연(조명구 엠블병원장), 총평 및 시상 순으로 이어졌다.
대회 결과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에 총 11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고 조명구 병원장은 후배 의학도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매년 3000만 원씩 10년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송병국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학업과 연구에 최선을 다해 준 의과대학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부속병원,의과대,순천향의생명연구원이 긴밀히 협력해 온 덕분에 순천향대는 의생명·의료바이오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이진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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