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김장김치·식료품·내복·무 기탁까지
민관 협력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

▲ 천안시 전 지역에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백석문화대학교 전기과 학생들이 취약계층 22세대를 방문해 LED 전등 교체 및 스위치 수리 봉사 후 기념 쵤영. 천안시 제공

천안시 전 지역에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문성동에서는 백석문화대학교 전기과 학생들이 취약계층 22세대를 방문해 LED 전등 교체 및 스위치 수리 봉사에 나서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같은 문성동에서는 천안성결교회 청년부가 연탄 400장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직접 전달했다.

성거읍에서는 ST복싱권우회봉사단이 연탄 1000장을 후원하고,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복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불당2동 새마을지도자회는 무 300개를 기탁해 경로당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목천읍과 일봉동에서도 각각 김장김치 나눔이 진행됐다. 목천읍 새마을남녀협의회는 김치 200통을, 나라사랑봉사단은 김장김치 30박스를 마련해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가구를 지원했다. 성남면에서는 기독성심원이 식료품 꾸러미 30박스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수신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독거노인 등에 내복을 지원해 한파 대비에 도움을 더했다. 중앙동은 행복키움지원단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복지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천안시는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따뜻한 천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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