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이용 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세청은 지난 5일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1월 연말정산을 앞두고 올해 남은 두 달 동안 근로자들이 미리 절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올해 9월까지의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과 지난해 연말정산 때 신고한 공제 금액을 바탕으로 내년 1월 연말정산 예상 세액을 계산할 수 있다.
홈택스 로그인 후 '장려금·연말정산·기부금' 탭에서 '편리한 연말정산',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연말정산 관련 문의는 국세청 콜센터(국번 없이 12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국세청이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일괄제공 서비스 신청 기한은 이달 30일이다. 이후 내년 1월 10일까지 추가·수정할 수 있다.
기존 공인·금융인증과 간편인증만 가능했던 데서 올해는 휴대전화 문자 인증 방식이 추가됐다.
내년 1월부터 처음 제공되는 발달 재활서비스 이용 확인서와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자료는 일괄 제공되지 않으므로 간소화 서비스에서 내려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조은수 기자
goodsu@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