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영동읍에 소재 교촌치킨을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의 현금을 후원하는 가게로, 이들이 낸 후원금으로 행복냉장고가 운영되고, 저소득층 집수리, 소형가전 지원, 아동청소년 문화탐방사업 등에 쓰인다.

교촌치킨영동점 송화정 대표는 “기부금이 뜻깊게 쓰이는 후원이라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민들이 가게를 많이 이용해 주셔서 감사를 보답하는 마음도 있다” 고 말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십시일반 후원해 주신 모금액은 전액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이 되고 있다”며 “읍내 많은 가게에 착한가게 현판이 전달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읍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를 실천하는 CMS 정기후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과 업체는 영동읍 맞춤형복지팀(043-740-5952)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CMS 정기후원은 매달 만원부터 가능하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