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청룡·성거·부성2·문성·불당2동 단체·기업·주민들 따뜻한 온정 전달
천안시 곳곳에서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성환읍에서는 성환자율방범대가 성환배축제 성금으로 마련한 전기장판 19개를 저소득가정 10가구에 전달했다. 강병표 대장은 “추운 겨울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룡동은 ㈔한마음장애인복지회·(사)햇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화장지 세트 20개, 백미 10포를 정기 후원받기로 했다. 동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성거읍 행복키움지원단은 소우1리 경로당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제공하며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부성2동에는 천안우리신협이 생필품꾸러미와 겨울이불 등 1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문성동에도 같은 신협이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꾸러미를 전달하며 연말 나눔에 동참했다.
불당2동에서는 행복키움지원단이 취약계층 청소년 4가구에 맞춤형 책상세트를 지원해 학습 환경 개선을 도왔다. 또한 불당지웰시티푸르지오2단지 오피스텔 입주민들은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온정을 더했다.
천안시는 “지역의 지속적인 나눔 참여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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