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가 창간 3년 만에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가 심의·선정한 2013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69개 사(지역일간지 27개 사, 지역주간지 42개 사)를 27일 확정·발표했다.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신청한 104개 사 중 69개 사(66.3%)가 우선지원대상사로 낙점된 가운데 2010년 5월 창간한 금강일보는 3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며 지발위로부터 건실한 지역언론으로 공인받아 우선지원대상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충남에선 금강일보 등 4개 일간지, 뉴스서천 등 6개 주간지가 우선지원대상사에 포함됐다.

우선지원대상사 69개 사에는 저널리즘 강화 지원에 41억 2000만 원, 뉴미디어 기반 구축에 24억 5000만 원, 공익성 활동 강화에 41억 200만 원 등 총 106억 7200만 원이 지원되며, 지발위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단위사업별 지원 방향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창섭 위원장은 “올해는 3기 지발위가 마무리를 하는 해로 지역신문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문광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된 신문사들에 대해 집중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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