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0야드 퍼블릭 18홀 조성 수도권·대전 등 교통편 편리 탁트인 시야·아기자함 자랑
전반 다이나믹 사비코스 경험 바비큐장서 후반 컨디션 조정 '무념무상'으로 웅진코스 공략

◆ 골프대회 유치장면.
◆ 클럽하우스 전경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Uh Uh ) 둘이 걸어요 ~~”
넓게 펼쳐진 진녹색의 페어웨이가 골퍼들에게 잔잔한 흥분을 자아내게 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중부권 최대의 내장객을 자랑하고 산수가 수려하며 직원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빛나는 백제 컨트리클럽(대표 박덕용)을 찾았다.

클럽하우스에서 바라본 골프코스는 정남향에 탁 트인 시야, 자연과 어우러진 조경, 아기자기한 느

낌의 코스들 여기에 부드러운 봄바람까지… 한눈에 ‘아~ 이곳이 명품 골프장이구나!’
백제CC는 50만 평의 대지위에 코스전장이 7270야드 퍼블릭 18홀 정규코스로 조성돼 각 골프코스는 각양각색의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국내 어느 골프장보다 도전적이며 흥미로운 골프장임을 자랑하고 있다.

신의를 제일목표로 공정한 예약, 원활한 경기진행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백제CC는 지난 2009년 개통된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와 공주~서천 간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 권으로부터 1시간 30여분, 대전으로부터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전국어디서나 고객들의 편리한 접근 성을 보장하고 있다.

◆힐링, 웰빙 골프코스
백제컨트리클럽 사비와 웅진의 양대 골프코스는 지기(地氣)가 넘치고 하늘로부터 천기(天氣) 4개소가 내려오는 곳으로 골퍼들은 라운딩을 하면서 골프의 매력뿐만 아니라 힐링, 웰빙을 통한 활력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시원한 바람 맑은 공기가 마음에 와 닿는 편안한 곳, 1000년 전 백제인의 숨결이 살아서 느낄 수 있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곳, 선과 맞닿는 코스의 웅장함과 섬세함으로 자신과의 승부를 겨루는 곳으로 골프의 신개념을 선사하고 있는 골프코스를 소개한다.

◆사비코스
▲1번(성왕 홀, 파4)
백제 도읍지를 웅진에서 사비로 옮겨 백제의 모든 제도를 공고히 하고,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영토를 확장시킨 성왕처럼, 새로운 도전적인 마음으로 시작해야 다이나믹한 백제 골프코스를 정복할 수 있다는 의미의 홀.

▲2번(나무아미타불 홀, 파5)
아버지(성왕)의 원수를 복수하기보다, 오직 불심(佛心)으로 울분을 달랬던 자식(사비시대 2대 위덕왕)의 뜻을 기려 마음을 비우고 편안히 쳐야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는 홀. 욕심은 금물.
▲3번(기우제 홀, 파4)
백제CC는 자연지하수와 오수를 밖으로 흘려보내지 않고 연못에 모이게 하여 자체적으로 정화시켜 사용하고 있는 자연 친환경적인 골프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홀은 법왕이 오랜 가뭄에 백성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법왕이 칠악사에 올라 간절히 기우제를 지내 백성들을 구했다는 의미의 홀.(그늘집은 칠악사 그늘집이라 함)

▲4번(선화공주 홀, 파3)
연꽃, 창포꽃, 벚꽃, 철쭉꽃 등이 연못, 계곡, 산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홀. 백제 무왕의 왕비로 알려진 선화공주의 아름다움을 생각해 붙여진 이름으로 홀인원에 도전할 수 있는 홀.
▲5번(황산벌 홀, 파4)
백제 계백장군의 5000 결사대가 5만의 신라군을 맞아 5번에 걸쳐 최후의 일전을 치렀던 황산벌을 연상해 붙여진 이름으로 도전적으로 공략해야 한다는 의미의 홀.

▲6번(난공불낙 홀, 파4)
서비스 홀로 거리가 짧아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 어려운 홀로,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마음으로 공략해야 한다는 의미의 홀.
▲7번(일엽편주 홀, 파4)
백제는 배(船)를 통해 일본에 문화와 기술을 전수하는 등 과거 해상왕국이었다. 백제가 과거 바다를 건너 국력을 키웠듯이 앞 연못을 넘겨야 그린을 공략할 수 있다는 홀.

▲8번(옥황상제 홀, 파3)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그린이 티 그라운드보다 높아 공략하기에 쉽지 않은 홀로 티샷으로 온 그린을 하려면 옥황상제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홀.
▲9번(진달래 홀, 파5)
그린 후 사면에 약 2500여 그루의 진달래와 도라지꽃, 더덕향기, 인삼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홀로 진달래 꽃말처럼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간직하고 다음에도 즐거운 라운딩을 기약하자는 홀.

◆금강산도 식후경 --- Bar-B-Q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백제CC 최고 명물 코스로 골퍼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Bar-B-Q.
클럽하우스 앞에 위치해 있으며, 무릉도원을 연상하리만큼 발아래 거의 모든 코스가 굽어보이는 곳.
이 어찌 한 잔술이 빠질 쏘냐?
참나무 숯에 갓 구워낸 돼지고기 목 삼겹에 청양명물 구기자 칠장주를 동반자들과 함께 들이키면 이 또한 골프의 또 다른 매력 아니겠는가?
골프는 항상 아쉬움이 남는 운동이다.
전반의 아쉬움을 후반에는 잘 쳐서 달래겠다는 각오로 출발…

◆웅진코스
▲1번(충령봉 홀, 파4)
정면의 460고지 충령봉 산자락이 병풍처럼 휘감아져 경관이 뛰어난 홀. 백제의 도읍을 한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한 문주왕이 백제의 찬란한 미래를 꿈꾸었듯이 넓고 시원한 마음으로 충령봉을 바라보며 공략한다는 의미의 홀.
▲2번(궁남지 홀, 파3)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조원(造苑)인 궁남지를 연상케 하는 홀.

▲3번(서동왕자 홀, 파4)
서동왕자는 선화공주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스스로 스님이 돼 서동요를 신라 어린이들에게 부르게 해 결국 신라왕실에서 쫓겨난 선화공주를 왕비로 맞게 됐다는 전설의 홀로 좌측 연못을 넘겨야 아름다운 그린을 차지할 수 있는 홀.
▲4번(가마터 홀, 파4)
골프장 조성 시 옛 백제의 유물인 사기가 발견돼 그 문화적 가치를 기리고자 이 홀에 유적을 모아 보관하면서 붙여진 명칭의 홀.

▲5번(개나리 홀, 파5)
웅진시대 5대 무령왕은 인품과 용모가 매우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홀은 백제CC에서 가장 긴 홀이며 우측 법면에 개나리 언덕을 조성해 긴 페어웨이와 법면의 아름다운 개나리꽃이 어우러진 홀.
▲6번(백마강 홀, 파3) : 파3홀이지만 티샷으로 온 그린이 어려운 홀.
백마강에 빠진 백제 3000여인의 절개를 기려 이 연못에 3000개의 볼이 빠지면 물을 빼고 볼을 주워 3000개의 볼 탑을 쌓을 계획을 가지고 있는 홀.

▲7번(계백 홀, 파4) : 핸디캡 1번 홀로 그린 옆과 뒤에 헤저드가 있고, 벙커가 도사리고 있는 홀. 어려운 홀이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전장에 나선 계백장군의 위용을 따라 마음을 비우고 도전적으로 공략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홀.
▲8번(칠갑마루 홀, 파5)
좌측의 높은 언덕이 그린까지 연결된 파 5홀로 굽이굽이 칠갑산 자락을 연상케 하여 칠갑마루 홀이라 명명함.
▲9번(마애삼존 홀, 파4)
유일하게 벙커가 없고 서산 마애삼존불의 미소를 생각하며 라운드를 마치고,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붙여진 이름.

◆청정자연 속 보이지 않는 감동까지 누리다
▲ 골프텔 투숙객에 안락한 휴식제공 클럽하우스 식당 친환경 메뉴 호평
백제컨트리클럽은 산세가 수려하고, 바람이 좋으며, 공기가 맑고, 햇볕이 좋은 칠갑산 아름다운 산자락에 자리를 잡고 2008년 9월부터 골퍼들을 맞았다.
천기(天氣)와 지기(地氣) 등 좋은 생기가 넘쳐흐르는 땅, 예로부터 이 고장 어른들에 의하면 상제봉조형(上帝奉朝形: 임금이 아침에 신하로부터 조회를 하며 인사를 받는 형상)의 명당이라 알려진 이 터에 클럽하우스(왕좌)와 골프코스(궁중 뜰)를 지맥의 형상과 조화를 이루어 배치했다.
이 터의 기운을 평가하면 9.3의 높은 기(氣)가 흐르고 특히, 1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 골프텔은 약 10개의 좋은 기(氣)가 들어와 투숙객들의 평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여기에, 연간 5000포기의 김장으로 묵은지 김치찌개, 등갈비 찜, 금강 지류에서 잡아 올린 올갱이 아욱국, 골프코스에 산재해 있는 헤저드(hazard)에서 기르고 있는 미꾸라지를 이용한 추어탕 등의 친환경적 메뉴로 고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부여군으로부터 군(郡)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 제1호로 지정된 클럽하우스 식당은 미식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클럽하우스 식당은 시가 2500만 원 상당의 음식물 잔반 처리기를 갖추고 있어 음식물 찌꺼기를 퇴비화해 실습 답에 퇴비로 활용하거나 코스 내에 나무 거름으로 쓰고 있어 환경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부여=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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