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구가 27만 명을 돌파했다. 시에 따르면 4일 현재 아산시 인구는 내국인 26만 2499명 외국인 8743명으로 총 27만 12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9월 26만 명을 넘어선 이후 1년 만에 늘어난 것으로 작년 1만 5998명 증가에 이어 2010년10월 현재 6915명이 증가했으나 내년 5월까지 아산신도시 5개 지역 3583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인구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될 전망이다.올해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읍·면·동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한 온양3동이 19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창면 1305명, 배방읍 1205명 온양5동 1156명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또한 작년에 전국 6위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광주 광산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를 보였다.시 관계자는 "급격한 인구유입은 수도권전철 연장,산업단지 조성과 신규기업 유치 등의 영향인 것 같다"면서"아산신도시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발전 가능성, 수도권보다 저렴한 집 값을 찾아 인근 시·군 및 수도권에서 인구유입이 계속될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