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도> 급소는 한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백의 반발을 생각해야 진정한 수읽기라 할 수 있다. 항상 이점을 염두해야 기력향상이 빨리 이루어진다.

◐ 11월 21일자 문제 해설 <1도> 흑1의 끊음이 강력해 보이나 백은 두점을 버리고 하변을 정비해서 충분하다. 흑은 두점을 잡았으나 세력이 빛을 잃었다.

<2도> 흑1의 껴붙임이 정해로 백은 2로 잇는 정도이나 흑3을 선수하고 5로 벌리면 싸움이 일어나는데 왼쪽 백 일단이 무거운 형태라 흑은 충분히 싸울 수가 있다.

<3도> 흑1의 붙임에 백이 2로 젖혀 연결을 도모하면 흑3으로 끊고 5로 잇는다. 2도와는 천양지차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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