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육즙 흐르는 최고급 한우요리 압권

새소리 끊이지 않는 솔숲으로 둘러 싸여

설 연휴에도 영업 ··· 가족단위 손님에 특식

충남 태안에서 경관이 가장 수려하기로 이름난 곳에 최상의 시설을 갖추고 최고급 품질로 손님을 왕처럼 모시는 한우고기 집이 있다.

고소한 육즙이 줄줄 흐르는 한우고기와 와인 한 잔을 할 수 있는 그곳은 바로 대가(大家)다. 대가는 태안읍 반곡리에 있는 태안농원 안에 자리잡고 있다.

◆한우고기는 1+ 이상만 사용.
대가에서 사용하는 한우고기는 최고급 1+ 이상만 쓴다.
임미숙 사장은 시어머니의 손맛을 전수받아 호텔급 음식점을 경영하기도 했던 쉐프(chef)다.

한우고기를 숙성시키는데 남다른 노하우(knowhow)도 있고 숯불에 고기가 타지 않는 구이판도 특허를 받아 쓴다. 때문에 한우고기를 다루며 외길 인생을 살아온 그녀의 손끝에선 항상 감칠 맛 나는 최고급 한우요리가 만들어진다.

임 사장은 활발한 사회봉사활동(라이온스클럽 여성회장) 등 늘 바쁜 일상에 쫓기지만 손님상에 오르는 음식은 항상 직접 챙긴다. 대가를 찾는 고객들이 임 사장의 한우요리에 신뢰를 보내고 평생 고객이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수려한 주변경관
대가의 특징은 태안지역 음식점 중에서 주변경관이 가장 빼어난 곳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태안농원에 있는 대가 주위에는 울창한 춘양목(소나무)과 사계절 각종 기화요초가 피고 지는 등 완전 이국적인 풍경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새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과 입구에서부터 길게 늘어선 소나무가 살균력 강한 피톤치드를 품어내는 것 등 힐링의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크고 작은 방실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주변경관을 감상하며 최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꾸몄다.
때문에 대가를 한번 찾은 도시민 고객은 태안에 오면 어김없이 대가를 다시 찾는 평생고객이 된다.

◆설 명절 연휴기간 영업
대가는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귀성객들을 모시기 위해 문을 열기로 했다. 특히 설 명절엔 가족단위의 손님들에게 특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태안=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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