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서 배 타고 있던 3명 실종 신고
○…17일 낮 12시 51분 경 충남 서천군 화양면 와초리 금강 하구둑 하류 인근에서 ‘오전에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3명으로 추정되는데 선주 서 모(55) 씨 신원만 확인되고 나머지 두 사람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실종 유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잠수부 등을 통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 1톤 화물차 언덕 아래로 굴러 전복
○…17일 오후 1시 경 충남 부여군 은산면 경둔리 산길에서 박 모(50)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6∼7m 언덕 아래 논으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 씨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을 주민이 모여 밤을 따러 가다 사고가 났다’는 동승자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