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346일서 만 18세 253일

▲ 대전시티즌 황인범이 지난달 3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경기에서 전반 45분 왼발 중거리 슛을쏴 골을 넣은 뒤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대전시티즌 제공

대전시티즌 황인범이 대전시티즌의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1일 대전시티즌에 따르면 황인범은 지난달 3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경기에서 전반 45분 왼발 중거리 슛을 쏴 K리그 데뷔골이자 대전시티즌 자체 최연소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이 골로 황인범은 기존 최연소 기록인 만 18세 346일을, 만 18세 253일로 갱신했다.

대전 출신인 황인범은 유스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엘리트코스를 밟아왔다. 지난해에는 충남기계공고의 주장으로 17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 도움과 두 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5골, 4도움)를 기록하며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

방원기 기자 b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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