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346일서 만 18세 253일

대전시티즌 황인범이 대전시티즌의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1일 대전시티즌에 따르면 황인범은 지난달 3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경기에서 전반 45분 왼발 중거리 슛을 쏴 K리그 데뷔골이자 대전시티즌 자체 최연소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이 골로 황인범은 기존 최연소 기록인 만 18세 346일을, 만 18세 253일로 갱신했다.
대전 출신인 황인범은 유스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엘리트코스를 밟아왔다. 지난해에는 충남기계공고의 주장으로 17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 도움과 두 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5골, 4도움)를 기록하며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
방원기 기자 b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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