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무늬함 바다풍경천연 칠 작품만이 갖는 은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칠공예가 유인옥 씨가 오는 26일까지 대전 롯데갤러리에서 네 번 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엔 정교한 침금(沈金) 기법을 이용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침금은 여러 차례 옻칠을 반복해 칠한 후 칠면을 조각해 문양을 표현한다. 그 부분에 백금분이나, 금분, 색분 등 여러 종류의 분이나 박으로 정교한 멋을 더한다.유 씨는 자연의 풍경을 비롯해 새, 꽃, 나무 등의 문양을 주로 표현한다.제작방법도 건칠(乾漆), 도태칠(陶胎漆), 목심칠(木心漆) 등 다양한 쥬얼리 소품도 선보인다. 문의 010-5209-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