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MW급 당진 9호기, 전력생산 시작…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4일 오전 11시에 신당진건설본부(당진시 석문면 소재)에서 국내 최초 1000MW급 석탄화력발전소인 당진 9호기의 계통연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최재찬 현대건설 전무, 이철균 대림산업 사장 등 시공사 및 주기기 공급사 임직원, 내부직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통연결은 모든 기자재가 정상적으로 설치돼 이상 없이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최종 시운전 공정으로, 당진 9호기는 이후 연소시험, 최초 부하시험, 신뢰도 운전 등 5개월간의 종합시운전을 거쳐 오는 12월 말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계통연결은 국내 최초로 건설된 1000MW급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일반가정과 산업현장에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조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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