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해수욕장 내 몰카설치여부 점검으로 관광객 안심

당진경찰서(서장 김택준)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여름파출소 현장에서 피서지 성범죄 예방활동을 펼쳤다.
여름파출소가 설치된 난지도해수욕장 내 샤워실, 화장실 등을 인근 식당 업주들과 함께 순찰하며 몰카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몰카 피해 예방법 및 관련 처벌법규가 기재된 전단지를 배포해 성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관광객 박 모(36·여) 씨는 “요즘 급증하는 몰카 피해사례를 보며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기 꺼렸는데, 경찰관들이 직접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당진경찰서 김택준 서장은 “휴가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몰카 등 최근 성행하는 성범죄를 근절시키기 위해 당진경찰 모두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조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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