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 현상으로 바닷가나 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익사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물놀이 익사사고는 본인의 부주의로 인한 행동에서 발생되고 있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혼자서 물놀이를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어른들은 수영에 대한 자만심과 음주 후 물에 뛰어 들었다가 심장마비로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을 반드시 숙지한 후 물놀이를 해야 한다.
하나, 수영금지 지역에서 절대로 물놀이를 하지 않는다.

둘, 식사 후 바로 수영을 하지 않으며, 수영중 비가 오거나 천둥번개가 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온다.
셋, 손과 발등에 경련을 방지하기 위하여 반드시 가벼운 준비운동을 한다.
넷, 어린이 혼자 물놀이 하지 않는다.

다섯, 너무 깊은 곳이나 아주 차가운 물에서 수영 하지 않는다.
여섯, 하천바닥은 굴곡이 심하고 깊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안전구역에서 수영을 한다.

일곱, 물에 들어 갈 때에는 심장에서 먼 부분(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부터 물에 적신 후 들어간다.
여덟, 음주 후 수영은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므로 절대하지 않는다.
아홉, 안전요원이 배치된 곳에서는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른다.

열,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 하였을 때는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직접 구조보다는 장대, 튜브, 스티로폼 등을 이용하여 구조한다.
올 여름엔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자세가 습관화 되었으면 한다.

당진경찰서 박기준 경무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