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교육청은 오는 11월 12일 시행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출신 고등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비서류는 응시원서,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응시수수료, 신분증 등이며 졸업예정자와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졸업생 중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다른 시험지구일 경우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접수한다.

대전지역은 시교육청에서 일괄 접수하고 충남지역 시험지구 교육청은 ▲천안=천안교육지원청 ▲공주·부여=공주교육지원청 ▲보령·서천·청양=보령교육지원청 ▲서산·태안·당진=서산교육지원청 ▲논산·계룡·금산=논산계룡교육지원청 ▲홍성·예산=홍성교육지원청 ▲아산=아산교육지원청이다.

응시수수료는 응시 영역 수에 따라 3개 영역 이하는 3만 7000원, 4개 영역은 4만 2000원, 5개 영역은 4만 7000원이며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접수해야 한다.

응시수수료 환불은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자, 군입대, 사망 등의 사유로 시험당일 한 영역(과목)에도 응시하지 못했을 경우 11월16∼20일 사이에 원서 접수처에 신청하면 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요강 등 관련 자료를 충분히 숙지한 후 응시 영역별 유형을 선택해 달라”며 “원서 작성후 최종 날인 전에 반드시 자신이 선택한 영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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