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적경제박람회 19일 개최…노래자랑·슬로건 공모전 등 다채

‘착한기업들의 잔치’가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달성키 위한 사회적기업 그리고 마을사람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만드는 마을기업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박람회 말이다.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직접 기획한 전국 최초의 박람회인 ‘2015 “같이유” 대전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오는 19일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막을 연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대전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올해로 5회째인 ‘2015 “같이유” 대전사회적경제 박람회’는 ▲박람회 홍보 인증샷 이벤트 ▲사회적경제인 노래자랑 ▲사회적경제 슬로건 공모전 ▲같이유 BI 리터칭 공모전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박람회 홍보 인증샷 이벤트는 사회적경제박람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박람회에 참여한 모습을 SNS에 올린 후 ㈜열린책장 부스를 방문하는 1500명에게 수화이모티콘 ‘히로’를 선물한다.
얼굴은 알지만 함께 어울려 놀 기회가 없던 사회적경제인들을 위한 자리인 사회적경제인 노래자랑 대회도 마련된다. 사회적경제인 노래자랑에 참여하고 싶은 사회적경제인들은 bok3006@hanmail.net으로 참가기업 또는 팀명, 참여인원수, 곡명 또는 장르, 연락처 등을 기재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042-222-5913로 하면 된다.
쉽고 착착 붙는 사회적경제 대표 슬로건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오는 15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는 슬로건 공모전은 박람회 홈페이지 (http://대전사회적경제박람회.kr) 팝업 창에서 ‘신청하기’를 클릭해 접수 가능하며,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 대전의 사회적경제 로고가 있지만 널리 쓰이질 않고 있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리터칭(부분 수정) 공모전도 진행되고 있다.
‘같이유 BI 리터칭 공모전’은 오는 15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주로 디자인 관련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 중이다.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대전 사회적경제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이제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며 “사회적기업은 대전시민들의 성원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다. 대전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