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7시 40분 경 대전 유성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44) 씨가 팔과 머리에 1도 화상을 입고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은 거실·주방 16 ㎡와 가전제품 등 64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A 씨가 온열 치료용으로 쓰는 파라핀을 가스레인지 불로 데우다 냄비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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