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김용필 의원(예산1)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1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홍성·예산 지역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당내 경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광역의원의 신분으로 지역을 위한 일을 하는 데 한계를 절실히 느꼈다”며 “정치의 새바람을 일으켜 대한민국과 도민 그리고 예산·홍성 군민들께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예산과 홍성은 100년 발전을 앞당길 갈림길에 놓여 있다.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에 둥지를 꾸렸지만, 여전히 정주여건이나 인구는 아랫돌 빼 윗돌 메우는 식이다”라며 “그동안 쌓은 민주주의와 산업 발전 정신을 가장 소외되고 힘든 농업인과 어업인 그리고 축산인을 위해 실천하겠다.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과 예산의 발전 길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마련 ▲농업·어업·축산 안정적 기반 구축 ▲예산·홍성 구도심 활성화 ▲장애와 예술, 생활체육 기반 강화 등을 주요 실천 과제로 내세웠다.
한편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김 의원은 자유선진당 도당 대변인을 지낸 뒤 제9대에 이어 10대 도의회 광역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포=김도운 기자 8205@ggilbo.com
김도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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