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원서접수를 2일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천안지역 후기 특수지학교인 목천고(6학급 168명)와 성환고(3학급 84명), 천안제일고(2학급 72명)는 2일부터 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고입선발고사는 치르지 않고 중학교 내신성적(200점 만점)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 후기 특수지학교 전형에 지원해 불합격한 학생은 후기 일반고 및 평준화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천안지역 12개 평준화고등학교와 비평준화지역 64개 일반고등학교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중학교 내신성적(200점 만점)과 선발고사 성적(90점)을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원서는 충남교육청이 구축한 ‘충남고입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천안지역 평준화고등학교를 지원하려는 타시도 졸업(예정)자는 천안교육지원청에 입학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천안지역 평준화고등학교에 원서를 제출할 때 남학생은 1지망부터 9지망까지, 여학생은 1지망부터 10지망까지 희망 학교의 순위를 기재해야 하며, 모집인원 5346명을 선발한 후 컴퓨터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한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17일이며, 18일 선발고사가 치러진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고는 29일, 평준화고는 내년 1월 6일에 실시하며, 평준화고 합격자 학교배정 발표는 내년 1월 15일 있을 예정이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