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6 주요업무계획 보고
도정관리 고도화 등 방향 설정

충남도가 민선5·6기 5년 6개월 동안 일궈온 ‘3+3 행복과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대한민국 선도 도정’을 펼치겠다고 발표했다.

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실·국·원·본부장 직무성과계약과제 인터뷰를 갖고 대한민국 선도 도정 추진의 의지를 다졌다.

도는 민선6기 3년차인 올해 도정의 운영 방향을 ▲도정관리 안정화·고도화 ▲도민 체감 도정 성과 창출 ▲인권·양성평등 관점의 도정 ▲쟁점 과제 해결 적극 추진 등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충남형 동네자치를 확산하고, 유관기관과의 정책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도-시·군 간 기능 재정립 고도화를 위한 ‘3차 협약’을 추진해 도의 기능을 재정립할 방침이다.

3농혁신은 유통체계 효율·다각화를 통한 농업소득 증대와 6차산업을 기반으로 한 농촌자원 재구조화, 친환경·스마트 농업으로의 생산 패러다임 변화 등을 제시하기로 했다.

행복한 성장 ‘골고루 함께 웃는 충남 경제’를 위해 경제비전2030 추진 기반 마련 및 본격적인 성과 창출, 충남 경제의 새로운 성장 먹거리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해안을 동아시아 지중해로 만들기 위해 해양수산발전계획 추진과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행복할 권리 확산을 위해 인권가치 재조명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위기관리 매뉴얼 정비, 생명·건강 위협요인 대응 등을 추진키로 했다.

행복한 환경은 온실가스 감축 등 신기후체제 대응 방안 마련과 물통합관리계획 수립, 백제왕도 핵심 유적 학술조사 및 복원·정비,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 결정, 국방대 이전 지원 방안 강구, 중부물류센터 활용 방안 모색은 쟁점 과제로 중점 관리키로 했다.

내포=김도운 기자 82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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