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전남 장성군 청렴문화센터에서 청렴문화 체험 및 의정연찬회를 개최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을 통해 봉사하는 지방의회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이번 청렴문화 체험 및 의정연찬회는 올바른 윤리의식 이해와 청렴문화 정착, 의원 전문성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신영용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지역본부 사무총장이 청백리 삶과 공직관에 대해 특강을 가졌고, 서우선 한국산업기술원 소장은 윤리특위의 바람직한 활동과 나아갈 방향 등을 설명했다.

윤리특위는 도의원 전체가 합동으로 윤리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청렴 교육을 개발, 주기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원태 위원장은 “정치인에 의한 정치인 징계는 태생적으로 구조적 혹은 정치적 한계를 지니기 마련”이라며 “짚고 넘어갈 점은 짚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내포=김혜동 기자 khd@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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