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호(47·사진) 대전지법 수석부장판사가 세종시선관위 제4대 위원장으로 지난 17일 취임했다.

차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 절차사무의 정확하고 공정한 관리와 투·개표과정의 투명한 공개, 준법선거 실현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선거관리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권자가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선관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차 위원장은 대법원 사법등기국장, 서울 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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