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오는 10일 도내 89개 고등학교에서 2016학년도 3월 고 1·2·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일제히 실시된다고 7일 밝혔다.
사설 모의고사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해 학년별로 연 4회 실시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형태로 치러진다.
올 들어 첫 번째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충남에서는 모두 6만 669명이 응시한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에 따라 올해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되고 국어·영어 교과의 수준별 수능이 폐지되며 수학 교과가 가형과 나형으로 나뉘어 출제범위가 달라지는 등 2017학년도 수능 개편사항이 처음 적용되는 전국단위 평가이어서 달라진 제도에 적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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