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각계각층 600여명 참석


20대 총선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서산시 석림동에 선거사무소(중앙로 135 비타민빌딩 2층)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채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덕경 서산시 노인회장을 비롯, 서산·태안의 지역원로와 장승재 서산시의회 의장 등 지역의 유력정치인과 서산·태안지역의 지지자들이 참석, 조 예비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태안에서 태어나, 서산에서 학교를 다녔다. 저는 태안이 낳고 서산이 키웠다”며 “서산ㆍ태안 복합선거구에 최적화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 낙선했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더 많은 주민을 만나고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공부했다”며“세 번째 도전인데 여러분께서 기회를 주시면 준비된 만큼 정말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조 후보는 “요즈음 쌀 수매 현장에 가면 죄송해서 인사를 드릴수가 없을 정도다. 한중FTA 이후 농민은 팍팍한 삶에 힘들어 하고 있다”며 “6년째를 맞은 안희정 지사의 3농 혁신 정책이 정부의 농촌정책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며 “금수저와 헬조선으로 대변되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8시간만 일하면 그래도 먹고 살만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태안=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윤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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