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지방에 2만 3885세대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대전 301세대, 세종 1557세대, 충남 1775세대, 충북 1871세대 등이 분양시장에 나온다.
충북에선 청주시 강서동에 ‘청주테크노폴리스우미린’ 1020세대 등 총 1871세대가 선보인다. 세종에선 1-1생활권 L2블록에 ‘힐스테이트세종3차’ 667세대 등 총 1557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총선 이후 분양 성수기인 4월에 맞춰 신규 아파트 분양이 대거 쏟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봄 분양시장의 성수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별로 희비는 엇갈릴 전망이다. 공급과잉 논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이 다소 불안한 만큼 청약자는 지역별·단지별 청약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우주택건설은 대전 서구 갈마동 315번지(옛 백년예식장 맞은편)에 들어서는 갤러리휴리움을 분양한다
‘갤러리휴리움’은 지하 3층~지상 27층 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1~65㎡ 301세대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1㎡ 126세대 ▲57㎡A 62세대 ▲59㎡ 55세대▲65㎡ 58세대이다.
갈마동 ‘갤러리휴리움’은 기존에 구축된 생활인프라로 쇼핑과 여가를 즐기는 데 편리하고, 인근에 최근 분양된 아파트가 없고, 10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신규물량이어서 관심이 높다.
‘갤러리휴리움’은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함께 동 간 거리가 넓어 일조권과 조망권이 뛰어나다. 또 주차공간이 지하에만 있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어린 자녀가 있는 세대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단지 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최고 27층 높이로 지어져 주변 건물 중 가장 높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갈마동 ‘갤러리휴리움’은 일반아파트보다 10cm 높은 2.4m 층고설계로 개방감과 쾌적함을 극대화했으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중도금 60% 무이자,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은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투자가치로도 그 상품성이 뛰어나다.
모델하우스는 유성구 봉명동 1017-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1600-0067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 L-2 블록에 ‘힐스테이트세종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세종3차’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100~134㎡ 총 667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국제고,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대규모 상업시설이 위치하고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오는 6월 준공 예정으로 주거생활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내부는 썬큰광장, 잔디광장, 휴게마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테마길 조성과 게스트 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지어지게 된다.

우미건설은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5블록에 ‘청주테크노폴리스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1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총 1020세대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LG전자, LG화학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중흥S-클래스 에듀마크’
중흥토건도 내달 세종시 3-3생활권 L3블록에 ‘중흥S-클래스 에듀마크’890세대(전용 84~125㎡) 분양에 나선다.
◆충남 천찬‘봉명2구역 아이파크’ , ‘동문 꿈에그린’
충남 천안에서도 ‘봉명2구역 아이파크’ 431세대와 ‘동문 꿈에그린’ 471세대 등이 봄 분양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