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공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이 결정됐다.충남도장애인체육회는 무령왕릉 출토 이미지를 부합해 휠체어를 탄 선수가 힘차게 역주하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와 대회마크, 마스코트 등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대회마크는 무령왕릉 출토 유물인 금제관식과 체전 성화를 기본 모티브로 제작됐고, 마스코트는 공주와 충남의 마스코트인 효돌이와 귀도리가 성화를 같이 들고 힘차게 달려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이번 상징물은 지난달부터 공모를 통해 전국 100여 명이 180여 건의 출품작을 제출한 가운데 4일 심사를 거쳐 이같이 선정됐다.한편 제17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6월 2일부터 이틀 동안 육상, 역도 등 17개 종목에서 도내 16개 시·군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