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6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육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설명회’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해 훈련기획, 훈련실시, 후속조치 등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교육부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올해 재난대응 훈련계획 및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해 훈련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해 내실 있는 훈련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학교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재난사고, 실험·실습실 화재사고, 유치원 통학차량 교통사고 등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고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실질적인 실행기반훈련을 실시한 내용을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김응갑 안전총괄과장은 “오는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체험중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학교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사태에 대비해 학교, 교육청, 유관기관이 연계해 종합적인 재난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토론기반훈련과 실행기반훈련을 병행 실시해 현장중심 훈련이 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교육부 평가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