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 4096세대 전국 네번째

올해 들어 시간이 지날수록 지역 미분양 주택이 줄고 있으나 3월 말 기준 충남과 충북 미분양 주택이 전국 시·도 가운데 두 번째,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까지 충남 미분양주택은 7823세대로 전월(8249세대)보다 5.2%(8249세대)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충남 미분양주택 7823세대는 경기(1만 9047세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은 전달(4341세대)에 비해 5.6%(245세대) 줄면서 4096세대를 기록해 경기, 충남, 경남 (4683세대)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미분양주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말 기준 대전 미분양주택은 759세대로 2월(866세대)에 비해 12.4%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대전 118세대, 충북 224세대, 충남 307세대로 각각 집계됐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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