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잔디쉼터서 운전피로 풀고 홍합짬뽕면으로 허기 채우고

충남 논산시 벌곡면에 자리 잡은 호남고속도로 벌곡(논산방향)휴게소에는 봄꽃과 잔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쉼터가 단골 고객들의 ‘명당’으로 꼽히고 있다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기념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는고객들도 적지 않다.

벌곡휴게소는 새봄을 맞아 노후화로 인해 퇴색된 벤치와 파고라를 고객 동선에 맞게 배치했고, 쉼터 내에 초화류와 꽃잔디를 심었다.

장시간 운전에 지친 운전자들에게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배려다. 아울러 휴게소의 기본 기능으로 승부를 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최근에 출시한 ‘홍합짬뽕라면’도 허기진 배를 채우는 데 안성맞춤이다.‘홍합짬뽕라면’은 홍합과 새우를 주재료로 청양고추와 대파 첨가로 짬뽕 본연의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김민석 소장은 “고객쉼터 조성으로 서비스 향상과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는 휴게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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