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254세대 특별공급

세종 공공분양아파트 '펜타힐스'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소담동 일원 3-3생활권 M6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아파트 ‘펜타힐스’ 모델하우스를 13일 오픈하고 1522세대 분양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LH는 공공행정기관(Public institution), 교육(Education), 자연(Nature), 교통(Transportation), 편의시설(Amenity)의 앞 글자들을 따 단지 이름을 ‘펜타힐스’로 명명했다.

‘펜타힐스’ 아파트는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와 아이가 있는 젊은 층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주택형을 보면 전용면적 기준 59㎡형이 1164세대로 전체의 80% 가까이를 차지한다. 또 64㎡형 15세대, 75㎡형, 237세대, 81㎡형 6세대, 84㎡형 100세대 등이다.

특별공급 1254세대, 일반공급 268세대이다. LH는 특별공급 미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특별공급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세종시내 철거주택세입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 등을 대상으로 공급되며, 특히 이전기관종사자에게 공급물량의 50%를 배정해 일반인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공급은 지역제한 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자산보유기준과 소득기준(전용면적59㎡)을 충족한 경우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세종시 2년 이상 거주자가 우선 선정된다.

총 분양가는 2억 958만~2억 8065만 원 사이에서 책정됐다.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30%, 입주시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대출은 무이자 조건이며, 잔금에는 주택도시기금 융자금이 포함돼 있다.

LH는 12일 입주자모집공고 후 17일부터 20일까지 청약 접수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나성동 154-2에 위치한다. 문의 1600-1004, 1833-5336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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