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양해각서(MOU) 체결

▲ 이충재(왼쪽 네 번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김대년(왼쪽 세 번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과 친환경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사무차장 김대년, 이하 중앙선관위)는 27일 정부세종청사 6-3동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친환경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세종시선관위) 청사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행복청과 중앙선관위는 세종시선관위 청사를 공공청사 중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로 건립해 온실가스 감축 등 정부정책을 선도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친환경 도시로의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친환경 도시로의 가치 실현을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건립 추진 ▲설계, 감리, 시공 등 공사 진행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 강화 ▲세종시선관위 청사의 제로에너지 및 친환경 인증, 건축관련 시상식 참여 ▲기타 조속한 이관 및 개청을 위해 필요한 분야 협력 등이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는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 2393㎡ 부지에 총 8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8년 말 완공 예정이며, 현재 설계공모 절차를 진행 중으로 내달 8일 당선작을 발표하게 된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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