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킥 논란에 오히려 위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24·토트넘)이 3일 팀 동료 에릭 라멜라와 페널티킥을 놓고 말싸움을 한 장면에 관해서 설명했다.
그는 "내가 차려고 했는데, 라멜라가 공을 안고 본인이 차겠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페널티킥 기회를 넘겼는데 득점을 놓쳐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라멜라를 위로하기도 했다. 그는 "라멜라가 주눅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작년 상황과 올해 상황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엔 "작년에도 초반엔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부상을 겪는 사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 (주전으로 기용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올 시즌엔 몸 상태가 좋아졌다. 프리미어리그가 얼마나 어려운 리그인지 잘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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