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시한의사회가 출산율 제고와 인구 100만 도시 청주를 위한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는 지난 7일 오후 시청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이주봉 청주시한의사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부터 새로 시행된 난임부부 한방치료비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난임부부 한방치료비지원사업은 양방난임시술로 임신이 되지 않은 만 40세 이하 청주지역거주 여성에게 한약 복용 및 침구 치료 등의 한방난임치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원자는 청주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원을 방문해 1대 1 맞춤형 한방난임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승훈 시장은 “청주시한의사회의 지원으로 출산을 하지 못하는 난임부부의 고통을 덜어주게 돼 감사하다”며 “특히 이번 사업이 저출산 극복과 100만 인구 늘리기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봉 청주시한의사회장은 “한방난임치료를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율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김종환 기자 axkjh3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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