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지구 3블록 분양 아파트 건설공사 발주방식 논란

#. 1  또 암초 만난 갑천친수구역(10월 4일 1면)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이 또 다른 복병을 만났다. 그동안 시민단체와 조성사업 방식에 대한 갑론을박을 이어왔다면 이번엔 지역 중소기업들이 생존권을 주장하며 반기를 들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이하 협회) 소속 중소기업들이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의 분리발주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대전시가 평소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중요 시 여기고 있는데 대전도시공사는 지역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거부하고 있다고 반발한다. 이에 시가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2 갑천친수구역, 법정 끌려갈 판(10월 5일 1면)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의 또 다른 복병이 법정 다툼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이하 협회) 소속 기업들은 분리발주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소송까지 불사한다는 방침이지만 대전시와 도시공사는 법적인 하자가 없는 공사 발주였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이 법정 다툼으로 인해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의 시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3  "中企 입찰을 허하라" 갑천지구 갈등 수면 위로 (10월 7일 4면)

대전도시공사의 갑천지구 3BL 분양아파트 건설공사 입찰방식에 불만을 품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를 비롯한 전기공사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이하 협회) 등이 예고대로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입찰방식이 변경되지 않는 한 집단행동을 멈추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피력했다. 시는 협회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 4  "법률상 분리발주가 맞다" 권 시장, 갑천지구 진화 나서 (10월 14일 1면)

권선택 대전시장이 공사 발주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갑천지구 3BL 분양아파트 건설공사’와 관련해 진화에 나섰다. 지역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게 골자다. 특히 권 시장은 기본적인 원칙은 기술, 정보, 통신 관련된 것은 분리 발주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맞다는 의견을 피력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리=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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