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완지 기성용이 아스널전 벤치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교체명단에 포함돼 후반전에 뛸 가능성은 크다.
한국축구대표팀 '키' 기성용이 이번엔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중원의 핵으로 뛸까? 또 스완지 기성용은 밥 브래들리 신임 감독 지휘 하에 첫 경기를 치를 수 있을까?
스완지 기성용은 15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 고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임 사령탑이었던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과 불화설이 있었던 기성용이 이번에 부임한 브래들리 신임 감독 밑에서 충분한 출전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스완지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컵까지 포함하면 4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한편 이에 맞서는 아스널은 5승 1무 1패 승점 16점으로 프리미어리그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다.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이번 스완지전에서 알렉시스 산체스의 활약여부에 따라 경기결과가 뒤바뀔 가능성이 크다. 아스널의 벵거감독은 최근 부진한 올리비에 지루 대신 산체스를 원톱으로 기용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산체스는 칠레 대표로 나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분위기가 아스널 클럽팀으로까지 이어질지가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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