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루이스 수아레스가 맨유로 간다는 낭설이 돌고 있다. 이에 바르샤 회장은 "수아레스 바르샤서 행복해... 맨유로 안간다" 일축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9)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에 대해 부인했다.
 
유럽 현지 매체들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아레스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바르셀로나에 1억4천만 파운드(약 1천974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주장까지 나왔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했으나 이브라히모비치의 나이가 많은 데다가 웨인 루니가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 탓이다.
 
조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도 (수아레스 관련 기사를) 읽고, 듣고, 보고 있다"며 "그러나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으로 그는 유럽에서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며 "우리는 그와 함께하기를 원한다"고 수아레스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또 "우리는 지금 그와 계약을 연장하려고 하고 있다"며 "그는 우리 팀의 미래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수아레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리버풀에서 뛰다가 이적료 8천만 파운드(약 1천128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바르셀로나에서 110경기에 나와 94골을 터뜨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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