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셀틱(스코틀랜드)전에 리오넬 메시가 출전할 것이라 예고했다.
엔리케 감독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 셀틱 원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몸 상태가 100%일 것이다. 또 최선의 몸 상태로 돌아왔음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라 말했다고 스페인 매체 AS가 23일(한국시간) 전했다.
메시는 직전 경기였던 20일 말라가와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구토 증세로 결장했고, 팀은 0-0으로 비겼다.
엔리케 감독은 "메시는 모든 경기에 항상 준비돼있고, 경기에 뛰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한다"면서 "경기에 결장하는 것은 메시에게 심각한 일"이라고 밝혔다.
엔리케 감독은 다만 메시의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는 언급을 피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3승 1패(승점 9)로 2위 맨체스터시티에 승점 2가 앞서 C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9월 셀틱과 맞대결에서 메시의 '득점 해트트릭'과 네이마르의 '도움 해트트릭'을 앞세워 7-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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