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서재경이 깜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서재경은 드라마 '사춘기'에서 활약한 바 있는 배우다.

오늘(23일) 한 매체는 배우 서재경의 '품절남' 대열 합류 소식을 알렸다. 

서재경은 올해 35살로 6살 연상 여자친구인 안모씨와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서재경은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공개하면서 "막1장 35년이란 시간을 살고, 1막2장 27년이란 배우 생활을 하고 이제 비로소 영원한 동반자를 만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서재경은 결혼에 앞서 공개한 웨딩 화보를 살펴보면, 늠름해진 모습의 서재경과 연예인 뺨치는 미모의 신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 웨딩화보에서는 2007년 찍은 것으로 보이는 서재경의 군 시절 사진과 여자친구의 이미지사진이 함께 있어 오랜 인연을 계속해 왔다는 걸 알 수 있다.

서재경은 예비신부에 대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함께 여가 생활을 즐기다 보니 가까워지게 됐다"며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렸다.

그러면서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반했고 그런 이유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서재경의 결혼식 주례는 그의 데뷔를 도운 '산울림극단'의 대표 임영웅 감독이 맡는다는 후문이다. 

또한 축가는 KBS2 '남자의 자격'을 통해 알게된 청춘 합창단이 맡고 개그맨 이광석, 아나운서 한상헌 등이 사회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서재경의 결혼 소식 뿐 아니라 최근에는 '만혼' 신성우의 결혼 소식도 들려왔다. 신성우는 오는 12월 중순 4년간 교제해 온 일반인 박모씨와 결혼할 예정이다.

지난달 신성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구체적으로 알려드렸어야 하는데 기사가 새어버렸네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 시국에 실시간 검색에 재물이 되는 듯 하여 맘이 좀 개운치 못하다"면서 "일정이 잡히는 대로 확실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배우 서재경은 드라마 '카이스트' '사춘기'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등에 출연했고 현재 연극 연출과 리포터 활동 등을 겸하고 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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