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연이은 폭탄발언으로 대중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얼마 전 촛불집회를 겨냥한 듯 한 ‘촛불은 바람에 꺼지기 마련이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김진태 의원.
 
그가 이번에는 지난 26일 전국적 규모의 촛불집회 당시 사우나에 웃으며 들어갔다는 의혹을 받으며 네티즌들의 설전이 한창이다.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렸을 당시, 김진태 의원의 지역구인 춘천시 역시 촛불집회를 열었다.
 
촛불집회 당일에는 강원도 춘천 김 의원 사무실 앞에서 춘천 시민 1000여명이 모여서 김 의원의 사퇴 촉구 집회를 열기도 했다.
 
그러나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김진태 의원은 촛불집회 당일 사우나를 즐긴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매체는 사우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진태 의원이 샤워하고 나와 닦는 걸 봤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김진태 의원이 사우나에 웃으며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네티즌들은 공분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이 같은 발언이나 태도 논란 등에 대해 ‘본질을 흐리는 루머들 아니냐’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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