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로파리그 32강에서 겐트(벨기에)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12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추첨에서 겐트의 상대로 뽑혔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AS모나코(프랑스)와 레버쿠젠(독일)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조 3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보다는 한 단계 낮은 유럽 축구 대항전인 유로파리그 진출에는 성공했다.
 
토트넘 상대인 겐트는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H조 3위로 32강에 진출했다. A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C조 2위 생테티엔(프랑스)과 16강 진출의 길목에서 만났다.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32강전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2월 16일과 23일 각각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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